일용할 양식을 감사
나는 47년 전 미국의 모 목사님의 책을 읽고 걱정을 한 적이 있다.
그 책 속에 "인구폭발" 이라는 제목이 있는데 앞으로 지구엔 인구폭발이 일어나서 식량이 없어 모두 굶어죽을 것이라는 예언적 글이었다.
난 어려서 너무 가난했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시락을 가져가 본 적이 없는 가난 속에 살다가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가난을 벗어나 잘 먹으리라. 는 기대도 했는데 인구폭발이 일어나서 모두 굶어죽는다고 하니 걱정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달랐다.
문제는 아무리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도 하나님을 잘 섬기면 더 부요해 지고 더 풍성해져서 얼마나 행복한 지모릅니다.
감사하지요!
창세기 1장에 있는 말씀처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인구폭발은 오히려 하나님의 은총이다.
지금 지구상에 못먹고 굶주리고 헐벗는 나라들은 예외없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비기독교 국가들이다.
나는 일용할 양식에 대하여 두 가지 감사를 드린다.
1.예수 잘 믿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이젠 먹을 것이 너무 많아 북한에도,
세계 여러나라에 식량을 퍼 주게 된 것을 감사 한다.
2.나이가 들수록 노동력이 떨어지면서 적게 먹도록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것을
감사한다.
젊어서 노동력이 왕성한 사람은 많이 먹고 생산을 많이 하게 하시고 나이많아 노동력이 떨어지면 적게 먹고 안식하는 하나님의 법칙이 감사하다.
요즘 나는 식사량이 엄청 줄었다.
어젯 밤도 삶은 고구마 한토막 보리빵 한토막으로 만족했다.
한나님은 공평하셔서 감사하다.
적게 먹고 노동력이 떨어지는 대신 기도를 많이 하게 하시고 성경을 더 깊이 묵사하여 생명의 양식을 더 많이 먹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일을 많이 하여 노동력이 풍성할 때는 양푼 밥에 무엇이든 많이 먹게 하시고 나이가 들어 노동력이 떨어지면 거기에 비례하여 적게 먹고 살수 있도록 창조하셔서 나이가 들어도 먹는 일에 걱정을 들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