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일 오감사 일기
2019년 2월 2일 오감사 일기
1. 오랜만에 긴 시간 푹 잠을 잘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일주일 내내 아침마다 눈이 아팠는데 오늘은 눈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몸이 개운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정도 따뜻한 물에서 오래된 영화를 한편 보며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영화를 통해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 아침 시간 최근에 제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조금만 틈이 생기면 다른 이 보다 나를 높게 여기고 내 마음대로 하고자 했던 일들이 막 스쳐지나갔습니다. 폭주 기관차처럼 달리지 못하게 끔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 본성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3. 2주간의 지원 업무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처음 분석하느라 분석방법 및 장비 세팅을 함께 수고해 주신 김선혜대리님과 양정환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발 맞추어 수용액 분석 24시간 진행해주신 김선아대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고하고 계시는 PosNEP연구팀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 아침에 집안일을 하나씩 처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남편 야근한다고 먼저 아이들을 데리고 처갓집으로 가서 명절을 먼저 준비하는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자기 책상들을 잘 정리하고 간 현성이와 하은이에게 감사합니다. 설거지와 이불털기, 빨래를 순식간에 헤치울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5. 목소리를 듣고 마음의 상태를 알아준 영어 선생님 Briana에게 감사합니다. 멀리 필리핀에서 힘내라고 응원해 주는 소리가 참 힘이 되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시간 하나하나 즐거운 생각을 통해 다시금 주변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을 가장 쉬운 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좋은 생각과 그 일을 실행할 수 있는 힘과 능력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